보건전문대 입구에서 매년 황금잉어빵을 운영하시는 베트남 가맹점주님이 계십니다.
말도 안통하고 장사수완이 없으셨던 이분은 자신이 외국인이라 말이 안통하는 단점을 한글로 적어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하여 소통의 불편함을 해소 하셨으며 매일같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반기다보니 단골고객이 많은 가맹점으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벌써 5년이나 한자리에 장사를 할정도로 이동네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시더군요~ㅋㅋ

여름에는 고향 베트남에 계시다가 겨울이 다가올때쯤이면 한국에 오셔서 잉어빵 창업을 시작하시는 가맹점주님의 나이는 한갑을 봐라보시는 나이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일찍 결혼을 하기때문에 보통 50대가 되기전에 대부분 일을 그만두신다고 하던데 이점주님께서는 조금이나마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고계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버신돈을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 빚도갚고 집도 새로짓고 이번에는 땅도 구입하셨다고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한국에서 벌어들은 돈은 베트남에서 약 10배의 환율가치가 있다보니 베트남에서 왠만한 중견기업을 다니는 사람월급보다 더 많이 벌어가신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열심히 황금잉어빵을 파셔서 국의선양하시기 바랍니다.. 홧팅!!